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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개관
연구·인재양성 네트워크 거점 마련
한양대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퓨전테크놀로지센터’ 개관식을 연다. 지하 1층·지상 12층, 총 2만5000㎡(약 7500평) 규모로, 서울시와 삼성전자 등이 500억 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나노 소재·바이오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초과학·융합기술 발전 연구와 고급 인력양성이 주목표다.

한양대와 RIKEN 연구소를 주축으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인도·싱가포르·베트남 등 아시아권 유수연구소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연구 네트워크(Asian Research Network, 이하 ARN)’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클라스 100과 1000존을 갖춘 총 150평 규모 클린룸, 국제학술 회의장 등을 갖추었으며, HYU-RIKEN 협력연구실을 비롯해 ARN 참여기관의 공동연구실, 한양대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삼성전자 연구실 등이 입주한다.

RIKEN은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연구소로, 한양대는 지난 2003년부터 캠퍼스 내 연구소 유치에 힘써왔다. 지난 2005년 양 기관의 공동연구 타당성 검토를 위한 ‘HYU-RIKEN 협력연구실’을 열어 1단계 공동연구사업으로 NT-BT 융합연구과제를 채택, 바이오센서와 이미지용 소재 및 특성연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공동연구사업에는 한양대를 비롯해 서울대·포항공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화학연구소·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참여, 상호 연구교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관식과 더불어 국내의 화학연구소, 파스퇴르코리아, 나모팹센터, 한국전자통신원, 서울대 그리고 중국의 베이징대, 인도의 국립화학연구원, 시바지대, IISER(Indian Institute of Science Education and Research), 싱가포르 국립대가 ARN 참여 MOU를 체결한다.

이해원 한양대 산학협력단장 겸 아시아연구네트워크사업단장은 “퓨전테크놀로지센터가 개관돼 ARN 프로젝트의 기틀을 마련하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됐다”면서 “2단계 사업에서는 아시아권 유수연구기관이 참여하며, 3단계에서는 미국·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넓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관식에는 김종량 한양대 총장, 노요리 RIKEN 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주한 일본대사 등 산학연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6-30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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