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캠퍼스에 UN 고등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연세대는 오는 8일 교내 본관 소회의실에서 유엔경제사회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3월 개교예정인 송도캠퍼스에 'School of Good Governance affiliated with UN(국문 명칭 미정·이하 School of Good Governance)'를 설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School of Good Governance는 2000년 유엔 정상회의에서 189개국 정부 대표들이 새천년개발목표 실현을 위해 설정한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다.
연세대와 유엔경제사회국은 Good Governance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리더십이 바로설 수 있도록 전문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School of Good Governance를 설립, △공공행정부문에서의 리더십 △거버넌스와 민주주의 △위기상황에서의 거버넌스 회복 등의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chool of Good Governance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 정부 관리·국제기구 종사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UN 종사자들이 직접 교수요원으로 나선다. 또한 School of Good Governance는 UN을 포함한 국제기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세대와 유엔경제사회국은 이번 협약 체결 후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세부사항 확정 및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연세대 측은 "유엔경제사회국으로서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Good Governance 구현을 위한 리더양성 체재를 갖춘 셈'이라면서 "연세대는 UN이라는 세계 최대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신명순 연세대 교학부총장과 귀도 베르투치(Guido Bertucci) UNDESA 공공행정국장·조명수 유엔거버넌스센터(UNGC) 원장·민희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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