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정치 참여 논란으로 총장이 사퇴한 광주교대가 차기 총장 선거를 오는 29일 실시한다.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총장선거 후보 등록을 오는 15~16일 받으며, 29일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교대 총장선거 관리를 맡은 선관위는 이날 대학 소회의실에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위탁선거 협약식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정선 총장임용추천위원장과 현재까지 입후보 의사를 밝힌 박남기·이정선·정환금 교수(가나다 순) 등 교육학과 교수 3명이 참석해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광주교대는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교직원 투표로 총장임용 후보자 2명을 뽑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추천하며, 이중 1명이 차기 총장으로 선임된다.
광주교대는 임현모 전 총장이 지난 4·9 총선 당시 총장직을 유지한 채 지역구 공천 신청을 내는 등 과도한 정치참여로 사퇴압력을 받다 물러남에 따라 총장직이 공석이 됐다.
임 전 총장은 특별채용 형식으로 재임용 절차를 밟아 2학기부터 교수로 강단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