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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인증 관심 “뜨겁네”
2009 인증신청 내달 1일까지 온라인 접수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하 공인원)이 지난 2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 ‘2009 인증설명회’에 700여명의 대학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인증평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는 2009년 인증평가에 적용할 인증기준과 절차 등을 소개한 자리로 내년에 중간방문 평가를 받는 대학과 인증 신청을 준비중인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공인원은 공학인증(ECA)과 컴퓨터·정보기술인증(CAC) 평가 신청을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www.abeek.or.kr)으로 받는다. 최소 3년 이상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한 공학계열 학부(과) 및 전공에 한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인증 대상은 9월 1일 확정·발표된다.

인증선정 대학은 내년 2월 1일까지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거쳐 12월 31일 인증결과가 통보된다. 예년과 달라진 일정은 방문평가를 한달 앞당겨 4월에 실시한다는 것이다.

공학인증은 학생들이 △수학과 기초과학 교과목 30학점 이상(전산학은 6학점까지만 인정, 컴퓨터공학 분야는 전산학 미포함) △전공 교과목 60학점 이상(설계과정 18학점 포함) △전문교양 18학점 이상 등을 이수해야 한다.

컴퓨터·정보기술은 수학관련 교과목 12학점 이상, 전공 교과목 60학점 이상(설계 및 프로젝트 과정 18학점 포함), 전문교양 교과목 24학점 이상 등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 2001년 2개 대학 11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공인원 인증평가는 2005년 15개 대학 75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던 것이 2006년에는 25개 대학 128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고 2007년에는 30개 대학 218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을 만큼 파죽지세로 확대됐다. 올해는 6월 현재 42개 대학 327개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신청 대학이 크게 늘면서 제기되고 있는 평가의 객관성 확보와 관련, 민상원 공인원 교육정보위원장(광운대 교수)은 “대학간 평가의 일관성·형평성 유지를 위해 2008년 인증평가부터 3차 조율회의를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형 인증기준인 ‘교육개선’ 의 경우 미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상원 교육정보위원장은 “현재는 ‘이수체계’와 ‘졸업기준’을 유보하고 있지만, 국제적 기준에 맞춰 시행해야 할 인증기준”이라면서 “인증 기준 적용 잣대를 점차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8-07-04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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