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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해외봉사단 160명 파견
러시아, 몽골, 중국에서 보름간 봉사
경북대(총장 노동일)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160명이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러시아와 몽골, 중국 등 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영어, 컴퓨터, 태권도 교육과 함께 문화활동이나 노력봉사 등 해당 지역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할 예정이다.

모두 8개 팀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러시아 사할린지역 루고보예제30학교, 토마리중학교, 몽골 울란바타르지역 울란바타르대학, 테를지, 바양골, 중국 연변지역 신흥소학교, 연신소학교, 팔가자중남소학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방문한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지역에서는 '고려인'과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태한 경북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삶의 좌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점진적으로 해외봉사활동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지난 1997년 하계방학부터 해외봉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15개국에 모두 1,822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참가 경비의 40%는 학교가 지원하며, 참가학생은 '해외봉사활동' 과목으로 2학점을 인정받거나, 1일당 8시간의 봉사활동 이수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7-16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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