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술지주회사 1호' 다음 주 나오나
교육부 자문위원회 검토후 인가여부 결정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인 ‘HYU테크노홀딩스’가 다음 주 교육과학기술부 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기술지주회사 1호’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YU홀딩스는 지난 11일 교과부에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당초 5월 중순 산업은행의 기술 평가 결과가 나오자마자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평가가 늦어지는 바람에 교과부 인가 신청도 늦어졌다.
이에 따라 현재 HYU홀딩스는 법인이 없는 상태다. 자회사인 ‘트란소노’와 ‘크레소코’가 실질적인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법인이 없어 계약을 할 수가 없다. 최대한 빨리 인가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교과부도 이 상황을 알고 있어 인가를 늦출 수 없다. 인가 검토 기간은 30일이지만, 이를 앞당길 수도 있다. 이성균 한양대 HYU홀딩스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오는 22일 산업인력양성과의 자문위원회를 대상으로 PT가 예정되어 있는데, 빠르면 그 때 인가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 산업인력양성과 관계자는 “심사 기간은 30일이다. 늦어도 8월 10일까지는 인가 여부를 한양대에 통보할 것”이라면서 “한양대가 서류를 다 제출했고, 내부적으로 자문위원회 조언을 받아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산학협력·법률·회계 등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HYU홀딩스가 제출한 서류를 자문위원회가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의견을 내면 교과부가 최종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HYU홀딩스의 자회사 기술은 지난 6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란소노’의 잡음 제거 기술은 10억 3000만원, ‘크레소코’의 과학교육 콘텐츠 관련 기술은 10억 6000만원을 평가 받았다. 대학의 기술 중 10억 이상 평가를 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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