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교수 확보에 시설 개선까지”최고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덕성여대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020년 최우수 교육중심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교육 환경의 뒷받침이 필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덕성여대는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교육 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우수 교수진 확보로 교육 경쟁력 강화
교육중심대학 덕성여대의 교육 목표는 글로벌 실무 전문가 양성. 이 같은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 교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용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이 있듯이 우수 교수에게 배운 학생이 더욱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당연지사. 덕성여대가 불철주야 우수 교수 확보에 주력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덕성여대가 우수 교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예술대다. ‘글로벌 디자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예술대는 올해 4명의 외국인 교수를 ‘초빙교수’로 데려왔다. 외국인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 언어 능력과 디자인 감각을 동시에 성장시킨다는 취지다. 초빙된 외국인 교수들은 지난 1학기에 실내디자인학과·섬유미술학과·시각디자인학과·의상디자인학과에서 각각 전공과목 강의를 개설했다. 외국인 교수들의 강의는 글로벌 리더의 필수 조건인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100% 영어로 진행됐다. 예술대는 앞으로도 매 학기 외국인 교수 강의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덕성여대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수 충원율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덕성여대는 ‘2020년 교수 충원율 75%’를 목표로 지난 1학기에 4명의 교수를 초빙한 데 이어 현재 교수 15명의 임용을 진행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덕성여대가 단순히 수적인 측면에서만 교수진을 강화하지 않는다는 점. 덕성여대는 질적으로도 우수한 교수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가 제출한 연구 실적을 양적/질적 분야로 세분화해 평가하는 등 교수 초빙 지원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 교육 시설 개선도 한창
덕성여대는 최고의 교육중심대학 실현을 위해 교육 시설 개선 작업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먼저 ‘강당 겸 실내체육관’이 다음 달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 ‘강당 겸 실내체육관’은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지어지며 일부 공간은 교수연구실·강의실·휘트니스센터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종합체육시설(골프연습장)’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수익 사업과 학생들의 실습을 목적으로 신축된다. 현재 덕성여대는 건물 신축을 위한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교수 연구에 사용될 ‘연구동’과 ‘제2 기숙사’ 신축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건물 신축뿐 아니라 단과대 리모델링도 진행된다. 리모델링은 ‘약학대’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약학대의 경우 2009년부터 6년제로 전환,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이에 따른 강의실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또한 덕성여대는 약학대 외에도 공간이 부족한 단과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옥 보수공사는 내년 5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공사가 끝나면 한옥은 갤러리·기념품샵·세미나실·인성교육관·영빈관 등의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2013년에 학교 앞에 경전철역이 생길 예정이어서 덕성여대의 내부 환경뿐 아니라 주변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경전철 공사는 ‘우이-신설 구간’ 도시 철도 개통에 따른 것으로 경전철 노선에는 성신여대입구역(4호선)·보문동역(6호선)·신설동역(1,2호선)도 포함된다. 경전철이 개통되면 지하철과 환승이 가능해 덕성여대 학생들의 등·하교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전철역과 관련 덕성여대는 역명을 ‘덕성여대역’으로 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한 상태다. 지하철역에 대학 이름을 명기함으로써 학교 홍보는 물론 지역 개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경전철 역명은 2012년에 확정될 예정이다.
발전 기금 마련에도 ‘박차’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 확보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덕성여대는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실어줄 발전 기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개인 기금 기부’와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 등을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금 출연 기반 확대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올 해 기금액 ‘급증’
올해 상반기 개인 기금 기부액이 지난해 전체 대비 15배에 달해, 덕성여대는 발전 기금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를 얻었다.
‘개인 기금 기부’를 통해 조성된 발전기금은 지난해 2억 여 원(현물기증 포함)에 불과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1억 2000여만원까지 급증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본격 실시된 ‘등록금 한번 더 내기 운동’을 통해서도 2억 9000여만원이 모여 덕성여대는 상반기에만 총 34억 이상의 발전 기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개인 기부금이 부쩍 증가한 이유는 덕성여대가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부자들은 감사 행사인 ‘덕성사랑·친교의 밤’에 초대되는 것은 물론 평생교육원·언어교육원 수강료 할인, 도서관 자유 열람, 휘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기금액의 단위가 큰 기탁자들은 학교 건물·벤치 등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특혜를 받는다.
또한 덕성여대는 ‘개인 기금 기부’의 경우 강당 및 체육관 건립기금·백주년기념관 건립기금·장학기금·국제교류기금 등 총 여섯 개 분야로 세분화해 기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도 높였다.
한편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의 경우 총동창회가 주관한다. 덕성여대 동문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이 처음 실행된 올 해 1학기 개인 44명과 단체 3곳이 참여했다.
■ 기금 마련 계획 ‘다양’덕성여대는 기부금 촉진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도 마련했다.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학교 탐방의 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부모, 학교 탐방의 날’은 학부모들이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함으로써 자발적인 기금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재학생 학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부모, 학교 탐방의 날’과 더불어 ‘학부모를 위한 특강’도 열릴 계획이다. 특강은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 내용은 건강, 재테크 등 학부모의 관심 분야로 이뤄지며 학기 중 월 1회 개최될 예정이다.
덕성여대는 행사 외에도 발전 기금 모금 담당 부서 직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타 대학의 발전기금 조성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발전기금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덕성여대 3명 중 1명이 장학 혜택”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개개인에 대한 재정 지원도 활발해야 한다. 덕성여대는 다양한 장학 제도를 마련,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가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그리고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
덕성여대에서는 학생 3명 중 1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 발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가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덕성여대는 20여 종 이상의 교내장학금 외에도 30여 종에 이르는 외부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덕성여대는 장학 지원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신설한 ‘덕성고시 장학금.’ 이 장학금은 국가 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2차 합격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면제 해준다. 덕성여대는 이 장학금을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덕성여대는 올해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신입생 장학제도도 대폭 확대했다. 이에따라 19종에 이르는 장학금을 신입생에게 지급했다. 여기에는 성적·어학능력 우수 장학금 외에도 봉사활동 경력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도 포함돼 있어 ‘인성 교육’을 중요시하는 덕성여대의 교육이념이 잘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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