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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키기 나서는 대학가”
최근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미국의 독도 영유권 표기 변경 추진 등으로 전국적으로 독도지키기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도 독도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상대는 8일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열었다. 연사는 향토사학자 김화홍씨. 김 씨는 지난 1996·1999년 각각 ‘독도는 한국땅’·‘대마도도 한국땅’이라는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김 씨는 특강에서 △일본인의 한국 경시관 △독도의 일반적 개념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 △독도에 관한 역사적 고찰 △독도 분쟁의 요인 △독도가 우리땅인 역사·지리·법적 근거 △최근 발견된 일제의 잔학상 등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을 펼쳤다.

김 씨는 “냉엄한 국제 사회에서 독도가 갖는 위치를 다시 재정립하는 것은 물론 독도와 관련된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싶어 책 발간과 특강을 결정했다”면서 “독도분쟁 요인·독도와 관련된 일본의 만행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오는 10일 ‘제2회 나라사랑 독도사랑 전국 초·중·고교생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0명의 학생들이 참가, 독도의 소중함을 재고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국대 측은“독도사랑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묻는 논제를 제시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독도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대학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사랑 청소년태권왕 선발대회’를 연다. 입상자는 태권도 품새 시범·태권무 경연 등을 통해 선발된다.

대회에서 입상하면 독도 방문 기회를 부여받게 되는 것뿐 아니라 독도현지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칠 수 있는 특혜를 얻는다.

충청대학은 대회 외에 보훈가족 초청행사·태극기 달기·독도사랑단 결단식·큰 나무되기 서약식 등도 열 계획이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08-08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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