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들의 마음을 잡아라!”
다음 달 수시 2학기 모집을 앞두고 대학들이 수험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들은 올해에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 수험생 마음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의대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모델과 도우미들이 고3 교실을 방문,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해피야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해피야자’는 야간 자율학습·보충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깜짝 방문해 신입생 모집요강 책자와 아이스크림·치즈케익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지난 4일 시작된 ‘해피야자’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부산지역 총 50여개 고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민병현 입학홍보처장은 “‘해피야자’가 동의대만의 특색 있는 홍보 전략으로 자리 잡혀 기쁘다”면서 “실제로 이벤트 이후 수험생들이 홍보모델·도우미들에게 적극적으로 취업률과 교차지원 여부를 묻는 등 우리 대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푼 학생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입학홈페이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며 퀴즈는 조선대 입시정책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선대는 이벤트 참여율이 높은 고교의 경우, 학생 1명을 추첨해 당첨된 학생의 학급에는 피자 10판을 지급할 계획이다. 피자 선물은 이벤트 기간 중 총 5번 제공된다. 또한 조선대는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 중 291명에게는 총 340 만 원 가량의 문화상품권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신대도 PMP·MP3·무선마우스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참!참!참! 한신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참 교육을 통한 참 인재 양성’ 이라는 한신대 교육목표 홍보와 학교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오는 19일까지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방문해 퀴즈 정답을 맞춘 응모자 22명에게 상품이 지급된다. 한신대는 이벤트 응모자가 가장 많은 고교 두 곳을 선정, 고3 학생 전원에게 노트도 선물할 예정이다.
설정화 입학전략팀장은 “수험생에게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이벤트를 열게 됐다”면서 “이벤트 첫 날인 11일에만 무려 1800여명에 이르는 수험생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신대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만점 체조’도 고안, 대학 이미지 제고 및 수험생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수능만점 체조’는 수험생들의 집중력 강화·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으며 준비운동·목운동·상체운동·옆구리운동·어깨운동·하체운동 등의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체조를 고안한 조규청 특수체육학과 교수는 최근 한 고3 교실을 방문, 직접 체조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동양대는 ‘고교 초청 특강’을 열고 있다. 특강은 우수신입생 유치와 고교생 인성 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동양대 교수들이 해당 고교의 요청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제공,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양대는 여름방학 외에 학기 중이나 수능시험 이후에도 계속해서 특강을 개최해 우수 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