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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영상·CT 특성화로 취업에 강하다'

부산의 명문 사립대, 경성대. 경성대는 부산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하는 지역 명문 대학이다. 이는 경성대가 10년 전부터 멀티미디어 특성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한 데 이어 현재는 영상·CT((Culture Technology) 특성화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성대는 영상·CT 인력양성사업, 동남권 IT융합 전동복지기기 실용화 사업,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전략기술인력양성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인재 양성의 산실이자 취업에 강한 대학이란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제 경성대는 지역 명문대를 넘어 전국 명문대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멀티미디어정보관

■멀티미디어특성화에서 영상·CT 특성화로


많은 대학들이 여전히 특성화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성대는 일찌감치 특성화 전략으로 내실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성공했다. 

경성대가 선택한 특성화 전략은 과학과 예술의 만남. 이를 위해 경성대는 1990년대 중반 멀티미디어특성화를 선보여 대학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 그리고 경성대는 멀티미디어특성화를 영상·CT 특성화로 발전시켰다. 부산이 부산국제영화제 등 영상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경성대의 특성화 전략이 한몫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경성대가 멀티미디어특성화를 선택한 이유는 교육 방법과 상품 제작 및 홍보 등이 '멀티미디어화' 돼야 차별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CT의 경우 영화·애니메이션·게임·음향(A/V) 등 ‘디지털 컨텐츠’의 부가가치가 엄청나다는 점에서 특성화 대상이 됐다. 특성화를 통해 경성대는 멀티미디어 단과대학 설립·멀티미디어 정보관 개관·CT 메카 역할을 하고 있는 27호관 완공 등 탄탄한 멀티미디어 및 CT 시설을 갖추게 됐다.  

경성대가 멀티미디어에서 영상·CT로 이어지는 특성화를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연문화가 잘 발달돼 있다는 점도 큰 도움이 됐다. 1983년 개설된 연극영화학부는 영화배우 조재현과 개그우먼 박수림을 비롯해 <우리형>을 연출한 영화감독 안권태, <돌려차기>의 촬영기사 박상훈, <태극기 휘날리며>의 편집기사 박곡지 등 다수의 유명 동문들을 배출해 냈다. 또한 경성대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콘서트홀(500여석)과 예노소극장(200여석), 소강당 등 다양한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연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인력양성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경성대는 각종 정부 지원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은 물론 국가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경성대는 우수한 인재들이 선택하는 대학이 되고 있다. 

경성대는 특성화 분야인 ‘CT·영상 인력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공무원 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성대는 ‘동남권 IT융합 전동복지기기 실용화 사업’으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 지원사업(RIS)에 선정됐으며 경성대 트레이드 인큐베이터(Trade Incubator·대학 무역실무사업단)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한국무역협회 시행)하는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사업’교육프로그램의 경우 ‘샵마스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선정됐다.

경성대는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인력양성사업에 전국대학 중 최우수로 선정돼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성대는 지식경제부 인력양성사업에서 ‘2008 에너지·자원인력양성사업(두과제)’과 ‘전략기술인력양성사업’이 선정됐다.

■내실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 ‘으뜸’

경성대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과 마인드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경성대는 현재 미국·일본·중국·대만·터키·베트남·인도네시아·러시아·필리핀·호주 등 13개 국가 32개 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고 교환학생·해외연수장학·상호학점인정제·해외전공연수프로그램 등의 국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개 국가에 인턴십 학생을 파견해 해외취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원어강좌·English-Only Zone·기숙사 등 국제화를 위한 인프라도 완비했다.

경성대는 앞으로도 해외 교류대학과 공동학위제, 복수학위제를 더욱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신입생부터 영어 듣기·말하기·쓰기·읽기 과목을 필수로 이수토록 하는 등 국제화 프로그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요강 - 일부전형에서 적성검사 반영


경성대는 이번 수시2학기모집에서 총 222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수시2학기모집의 경우 전형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되 1개의 전형에는 1번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유형별 반영비율은 내신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내신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2~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와 면접 10%를 반영한다. 적성전형은 적성검사 90%와 내신 10%를 반영하고 외국어특별전형은 외국어시험성적 70%와 면접 30%를, 실기특별전형은 실기성적 90%와 내신 10%를 반영한다.

목회자추천전형은 내신 90%·면접 10%를 반영하며 국가유공자자손전형·특활지도교사추천전형·자격증소지자전형은 내신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임원/개근자전형은 내신 50%와 적성검사 50%를 반영하고 특기자전형은 입상실적 70%·면접 30%를 반영한다. 농어촌전형·전문계고동일계전형·차상위계층전형은 내신 50%와 적성검사 50%를 반영하며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은 면접 100%를 반영한다.

학생부의 경우 1학년 20%, 2·3학년 80%를 반영하며 요소별로는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인터뷰]허은 입학홍보처장


 -이번 수시2학기 전형의 특징은.

 “전체적인 입학전형의 틀을 2008학년도와 일관성있게 하고 전형유형을 전형요소별(학생부·수능·면접·적성·실기)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수시2학기 모집 중 실기특별전형은 수능시험 실시 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그 외 전형은 면접 및 적성검사를 수능시험 이후에 실시, 입시생들이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배려했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에는 ‘적성전형’과 ‘차상위계층전형’이 신설되고 ‘담임교사추천전형’이 폐지됐다. 적성검사를 반영하는 전형을 늘리고 반영 비율을 50% 이상 조정했다. 모집정원의 경우 내신일반전형은 지난해 1111명에서 올해 851명으로 감소됐지만 학생임원·개근자전형은 지난해 150명에서 올해 302명으로 늘렸다.”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전형과 도입 이유는.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적성전형, 학생임원·개근자전형, 농어촌전형, 전문계고동일계전형, 차상위계층전형 등 5개다. 적성검사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학습내용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잠재적인 학습능력·종합적인 사고력 및 상황에 대한 판단력을 평가함으로써 입학 후 전공분야 적응 여부를 보고자 한다. 언어·수리·창의력 3개 영역에 대해 필기시험을 치르며 문제는 4지선다형으로 6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40분이다.”

 -경성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라면.

“수험생들은 경성대 입시 홈페이지(ipsi.ks.ac.kr)의 게시판과 수시2전형의 내용들을 읽어보고 요강의 내용을 확인한 뒤 본인에게 알맞은 학부(과)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

면접고사(구술시험)시 질문에 답하는데 있어 창의성이나 의사표현 능력을 중요시 한다. 따라서 자기만의 독창적인 생각이나 자기만의 논리로 차분하고 조리있게 설명을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의사 표현 능력에 있어서도 솔직하면서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문제를 받았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앞으로 잘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적성검사 시 정답이 떠오르지 않거나 불확실한 내용의 문항은 남겨두었다가 시간이 될 경우 해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08-22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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