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인 본부 중심의 행정체계에서 학부, 단과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학체제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지난 20일 전남대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윤수 총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남대가 지역사회에 다시 희망과 감동을 주고 세계에 우뚝 서는 대학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특히 “전남대가 국립거점대학이라는 명성과 허상 속에서 안주하고 안일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학교를 에워싸고 있는 제반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으며, 대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인도가 높지 않다”고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처방에 집착하기 보다는 이해와 양해를 우선시하는, 소통이 원활한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세계 어디에도 교육에 실패한 명문대학은 없으며, 최고의 교육은 최고의 연구에서 시작된다”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알찬 교육’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신입생들이 대학 교육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초년생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