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총장 서경돈)는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박사 과정의 박은주(32·여)씨가 지난 5월 미국 포클랜드에서 열린 '제7회 컴퓨터정보과학학술대회(ICIS)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CIS는 전 세계 컴퓨터정보통신 분야 과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에 발표된 108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한 2개월여의 심사를 거쳐 박씨의 논문을 포함한 3편의 논문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박씨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저장소'를 주제로 한 논문(지도교수 김행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저장하고 관리가 가능한 통합저장소를 개발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씨가 개발한 통합저장소 시스템을 이용하면 서로 이질적인 프로그램도 표준화되어 언제든지 재사용과 재가공이 가능해져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개선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씨는 "소프트웨어 개발비용을 낮추기 위해 최근 프로그램 재활용이 이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논문을 심사한 과학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과정에 있는 박씨는 지난해 8월에도 국제학술대회 'SERA 2007'에서 '웹 보안' 관련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