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이 경남대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키로 했다.
1일 경남대에 따르면 몽고식품그룹(회장 김만식)은 최근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박재규 경남대 총장에게 '몽고식품그룹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앞으로 매년 2000만원 씩 경남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최근 많은 지역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향토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면서“지난 60여 년간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왔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매년 2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재규 총장은 "향토 기업이 직접 나서 지역대학의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것은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결심을 해준 김만식 회장의 뜻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고식품그룹은 1905년 창업된 장류제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현재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1999년 9월에는 식품판매 전문법인인 몽고유통(주)을 설립했으며 미국과 중국 현지 법인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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