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무료 학습 프로그램 잇달아 신설
무료 영어 강좌, 동아리 장학금 지원도
개강을 맞아 대학들이 무료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성대는 ‘Early Bird English & Good afternoon English’와 ‘교육훈련지원금’으로 학생들을 돕는다. ‘Early Bird English’은 새벽 영어 강좌 수강 시 교육 훈련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정규수업 시작 전인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작문, 회화 수업 등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외국인 교수들이 진행하며 영어로만 대화해야 한다. 오후 수업 후에는 5시부터 5시 50분까지 ‘Good Afternoon English’를 진행한다. 두 강좌 모두 80% 이상 출석 시 전액 무료다.
한성대는 이와 함께 어학·고시·전공·컴퓨터 등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재학 기간 동안 1인당 총 100만원 한도 내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훈련지원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학생들에게 투자한 돈은 모두 10억 원으로, 지난 7년 동안 총 4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양대는 ‘한양 학습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술 동아리 지원에 나섰다. 전공·교양·보충·심화 스터디, 다 학문간 공동 스터디 등 다양한 학습 동아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3~5인으로 구성된 동아리 1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2008년 2학기 학습포트폴리오 워크숍’을 개최한다. 노트필기 전략부터 시간관리, 목표설정, 시험관리, 보고서 작성 및 발표전략을 무료로 가르친다. 9월 19일까지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홍익대는 재학생의 발표력 향상을 위한 ‘학습기술촉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착순 15명을 모집, 프리젠테이션 기술, 발표불안 대처 법, 발표연습 등을 가르친다. 이번 달 29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한다.
단국대도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Free Talking 사이사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영어 성적에 따라 20명씩 4개 반을 편성, 방과 후 원어민 교수와 함께 영어 프리 토킹을 진행한다. 주 1회 90분 동안 진행한다.
한성대 학사지원팀 박철우 팀장은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면서 “자연스러운 교내 학습 분위기 조성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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