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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한예종, '과학·예술' 교차 교과목 신설
4일 학술교류협정 체결, 과학·예술 융합 연구도 추진
포스텍(총장 백성기)은 4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총장 황지우)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2학기부터 상대 학교에 각각 과학과 예술 교과목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학생·연구 교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협정에 따라 포스텍 김기문(화학과), 김승환(물리학과), 임경순(인문사회학부), 제정호(신소재공학과), 한경섭(기계공학과) 교수 등 국내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교수들이 한예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산책' 과목을 개설해 강의하게 된다.

한예종 역시 황지우 총장과 이창동 전 장관, 시사만화가 박재동, 김윤철 PD 등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한예종 교수들을 대거 투입해 '예술의 산책' 과목을 개설해 포스텍 학생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텍 기초과학연구소와 한예종 한국예술연구소는 앞으로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인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양교는 미디어아트(Media Arts) 분야에서 과학과 예술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예술을 연구하고, 한예종 학생들로 구성된 각종 예술단체가 포스텍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공연도 열기로 했다.

한편 포스텍과 한예종의 학술협정 체결을 기념해 4일 오후 7시 30분 포스텍 대강당에서 한예종 소속 크누아 스트링 앙상블(KNUA String Ensemble)과 크누아 성악 8중창 '세레나데' 공연이 펼쳐진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9-03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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