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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학 세종대 교수팀 지진 견디는 제진기술 개발
정형조 KAIST 교수팀과 공동연구
이기학 세종대 교수<사진>와 정형조 KAIST 교수팀이 지진과 태풍에도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는 제진기술을 개발했다.

제진(制振) 기술이란 흔들리기 쉬운 구조물의 특성을 변경해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을 말한다.

세종대는 4일, 국토해양부 연구개발사업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던 세종대 이기학 교수와 KAIST 정형조 교수 팀이 초고층건물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일명 ‘스마트 제진장치’로 불린다. 구조물에 과도한 흔들림이 발생하면 이러한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적절한 자기장을 발생시켜 흔들림을 저감시킨다.

이기학 교수는 "기둥, 벽체 등의 구조물을 강하게 만들어 지진을 직접 견디는 것이 아니라, 구조물에 설치한 MR감쇠기(Magneto-rheological damper)에 의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충격(흔들림)을 흡수·상쇄하여 구조물이 손상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기존 스마트 제진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센서, 제어기, 전원공급 등이 필요 없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시공 및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9-04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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