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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압력이 고등교육 개혁 성공 요인”
OECD교육차관 회의 폐막, 지속적 재정지원에도 주목해야
“성공적인 고등교육 개혁은 종종 변화를 강제하는 사례를 만드는 경우에 발견된다.”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차관회의에서 도출한 고등교육 개혁의 성공요인이다.

‘교육개혁 집행상의 과제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국 교육차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고등교육의 사례는 종종 외부로부터의 개혁 압력을 이용하고, 대내외 요구를 조정하며, 현장에는 정책집행에 대한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변화를 강제하는 사례를 만드는 경우에 발견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4일 밝혔다.

교과부 우형식 제1차관의 주재로 열린 이번 비공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또 “성공적인 개혁결과 도출을 위한 집행 범위와 방법, 개혁 목표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재정지원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학교교육의 성과 개선에 대해 참석자들은 “정책 담당자는 교육개혁의 목표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적절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여러 이해 관계자, 특히 교사들을 개혁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사 스스로 전문성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발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 “단순한 추진계획만으로는 복잡한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혁의 속도와 방식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해야 한다”며 “관련부처와 기관이 유기적으로 통합돼 정책을 펴나가야 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는 OECD 21개 회원국과 에스토니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비회원국의 교육 차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관계자 총 80여명이 참석해 교육개혁 추진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9-04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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