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외국인 유학생 10% 넘어서
9일 226명 입학식, 총 1416명으로 늘어나…연내 인터내셔널타운 완공
청주대(총장 김윤배)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청주대는 9일 오전 11시30분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226명의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생들 가운데는 정부에서 초청한 27개국 38명의 외국인 대학원생들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청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994명과 대학원생 80명을 포함, 총 1416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재학생 1만3759명(대학원생 769명 포함)의 10.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 1학기에 7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한 이래 청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이번 학기가 처음이다.
청주대가 이처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명성을 얻고 있는 데는 철저한 사전분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유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을 충분히 구비하고, 이들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를 특성화하고 있다.
올해 입학전형에서 기존의 중어중문학과와 중국통상학과를 중국학부로 묶어, 독립학부로 편성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출신 유학생들과 국내 재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중국의 언어와 문화, 경제와 통상 분야에 아울러 정통하도록 교육과정을 재편한 것이다.
김영재 국제협력연구원장(정치외교학)은 “국내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서로 어울려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도화 한 것이 청주대 만의 노하우”라며 “720여명이 동시에 생활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 4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외국인 교수 전용 숙소 건물, 한국어교육센터 건물이 함께 들어서는 인터내셔널 타운을 올해 말까지 완공, 캠퍼스 글로벌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