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클로즈업

목록
프린트 스크랩
청주대 산업디자인과, 국제공모전서 잇달아 수상
두 달 새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2곳서 수상
청주대(총장 김윤배)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하면서 이 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대는 9일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호성진(왼쪽 사진)씨가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s)에서 ‘디자인 콘셉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특히 호씨가 수상한 디자인 컨셉트 부문은 대학생뿐 아니라 전문작가와 광고기업이 모두 나서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올해엔 전 세계 48개국에서 1906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잇단 낭보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이다. 지난 7월에도 이 학과 4학년 이호혁씨가 ‘수해방지벽’이란 작품으로 미국 IDEA에서 은상을 수상한 적이 있기 때문. 같은 학과에서 불과 두 달 만에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두 곳을 휩쓸었다.

호씨를 지도한 김동하 교수(산업디자인)는 “최근 4년간 전국 공모전에서 학기마다 평균적으로 40명이 입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명문디자인학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씨가 디자인한 ‘풍력발전 중앙분리대’ 작품(사진 오른쪽)은, 고속도로의 주행 차량에서 발생한 바람을 중앙분리대에서 받아 에너지화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립식으로 쉽게 분리되고 부착되도록 고안해 실용성을 더욱 높였고, 디자인에서도 국제적 감각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씨는 “기존의 풍력발전은 설치 제약이 너무 커,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착안했다”며 “풍력을 실생활에서 손쉽게 에너지화하고자 고안했다”고 작품동기를 밝혔다. 그는 “중앙분리대의 풍력발전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고속도로의 조명을 높이는데 쓰면 교통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9-09 오후 4:3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