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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리더십’ 과정에 각계 유력인사들 몰려
서울과학종합대학원大 ‘제2기 기후변화리더십과정’에
김문수 지사, 김부겸 의원, 이기수 총장 등 65명 입학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정·관·재계 등 각계 유력 인사들 사이에 ‘기후 변화’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윤은기)는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와 공동으로 마련한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2기 입학식을 22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국내 최초로 마련한 기후변화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인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1기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영란 대법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등이 84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중요 정책으로 떠오르면서 이번 2기 역시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현청 상명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석연 법제처장, 손욱 농심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부겸·원희룡 의원 등 대기업 총수, 전·현직 장관과 국회의원, 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유력 인사 65명이 수강생으로 참석한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첫 수업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변화, 소통과 통섭’을 강연하며 이후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 대사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 총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이 시대 중요한 글로벌 의제일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이므로 각 분야 최고지도자들이 녹생성장의 핵심이론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라 판단해 이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기 수료생인 정준양 포스코 사장은 STOP CO2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공부방 시설에 전구를 달아주고 기후변화 관련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하영제 산림청장은 지난 9월 2일 ‘기후변화 리더십 지방자치단체장 과정’을 열어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탄소절감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사들도 늘어났다.

고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입학식에서 “기후변화라는 인류와 현문명의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강생들에게 저탄소 경영을 고민하고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9-22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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