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개교 이래 최대 건축사업이 될 '인재관(가칭)'의 설계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목원대는 22일, 최근 5년간의 교육시설 설계 실적을 기준으로 4개 업체의 설계안을 공개 심사한 결과 정림건축(대표 이필훈·이충노)의 설계작<사진>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재관은 지난해 9월 이요한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된 중장기 발전전략 ‘Rise-up MOKWON MVP 2013’에 따른 것으로 총 사업비 300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인재관은 연면적 25,263㎡, 건축면적 5,238㎡로 지하1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2월께 착공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2010년 말로 계획돼 있다. 내부엔 △대학본부 △국제교류센터 △교수학습센터 △첨단강의지원시설 △사범대학 △목원역사박물관 △국제회의실 △계단강의실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목원대는 개교 이래 최대의 자금이 투자될 이번 건축사업에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 6월 건축설계를 공모했고, 4개 업체의 참여를 받아 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교내 관련학과(건축학부·도시공학부) 교수와 보직교수 11명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가 교육기관 설계 실적이 높은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것. 특히 심사 선정과정에서 발생할 지 모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건축위원회가 이 분야의 외부 전문가 풀을 만들어 심사위원단을 선정했고, 공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김인철 중앙대 교수·이해원 삼우설계 상무·정재헌 경희대 교수·도현학 영남대 교수 등 외부인사 4명과 최정우 목원대 교수 등 내부 인사 1명으로 꾸려졌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7월 말 목원대 교직원 200여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참여업체 프리젠테이션·질의응답·심사위원단 회의·총평 등을 통해 당선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