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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줄기세포 기술 첫 특허
신야 교토대 교수, 유도 다성능 인공세포 개발로
일본 교토대(Kyoto University) 한 교수가 줄기세포에 관한 신기술을 개발, 정부로부터 특허를 따냈다.

<요미우리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야 야마나카(Shinya Yamanaka) 교토대 교수<사진>는 유도다성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특허 인가를 받았다. 일본 정부가 줄기세포 기술에 특허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도다성능줄기세포는 인체 내 다양한 부위의 세포들과 결합해 건강하고 새로운 조직을 생성해내는 인공 줄기세포다. 큰 거부반응 없이 기존 세포들과 결합해 새 조직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보편화됐을 경우 난치성 칠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까지 유도다성능줄기세포는 인간의 세포를 이용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신야 교수는 동물의 체세포로까지 유도다성능줄기세포를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 특허 인증을 받게 됐다.

교토대 한 관계자는 “정부의 특허 인증에 따라 교토대가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의 세포로부터 유도다성능줄기세포를 독자적으로 만들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면서 “이 기술에 대한 권리를 세계에서 인정받고 무단 도용을 막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도 특허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토대는 지난 2006년에도 사람의 피부 세포를 사용해 유도다성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 국제 특허를 따낸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도다성능줄기세포 관련 신기술 개발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교토대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09-28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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