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대가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기대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열린 '전국 대학생 자작하이브리드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이 대학 기계공학부생들로 구성된 드리븐팀이 종합 1위인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6개 대학 19개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26일 한기대 대운동장에서 가속 및 제동 테스트(10%), 슬라럼 테스트(10% ? 일렬로 세운 장애물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코스), 설계보고서 평가(20%) 등의 1차 테스트를 치렀다.
한기대팀은 첫 날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지만, 27일 치러진 주행테스트(20%)와 연료소비율(40%)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으면서 2위 한남대 팀을 87점 차이로 제치며 우승했다.
한기대 ‘드리븐’ 팀은 이 대회 1회(2005년), 2회(2006년) 우승에 이어 이번 4회 대회 우승으로 총 3회 우승을 거뒀다. 특히 작년 3회 대회에서 1위를 달리다 주행 테스트 중 막판 차량 고장으로 준우승으로 밀려난 아쉬움을 만회했다.
팀장인 황적규(기계 4)씨는 ”최고의 연료효율을 내기 위해 디자인에서도 많은 아이디어들이 모아졌다. 뒷바퀴 2개 사이의 폭이 다른 차량에 비해 좁게 설계된 점이 대표적이다. 한 쪽 바퀴는 가솔린 엔진, 한 쪽 바퀴는 전기모터의 힘을 사용하는데 결과적으로 구동효율과 코너링 능력을 향상시켰다“며 구동계 변화에 따른 독창성을 설명했다.
‘드리븐’ 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노동부 장관상과 대회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