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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64%, 정규직 취업률 50% 미만
정규직 취업률 1위는 고려대

졸업생 1천명 이상 4년제 대학(산업대 및 교육대 제외) 가운데 고려대가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이 정규직 취업률 50%를 넘지 못해 취업난 현실이 드러났다.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대학별 졸업생 정규직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고려대는 74.9%를 기록, 총 110개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금오공대(74.3%)와 서강대(71.4%)도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70% 이상의 정규직 취업률을 보였다.

이어 연세대(67.7%), 성균관대(67.0%), 건양대(66.8%), 한양대(66.3%), 한국해양대(65.2%), 한국외대(62.7%), 중앙대(62.5%), 인제대(62.5%), 울산대(62.4%), 세명대(61.9%), 경일대(60.0%)가 정규직 취업률 60% 이상의 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지만 조사 대상 대학 중 71개교(64.6%)가 정규직 취업률 50%를 채우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30%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소 이들 대학의 졸업생 2명 중 1명은 정규직 취업을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뜻으로 취업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정규직 취업률 50% 미만 대학으로는 호서대·선문대(49.9%), 가톨릭대(49.8%), 서울대·중부대(48.4%), 관동대(48.3) 등이다. 단 서울대의 경우 대학원 등 진학자가 1175명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상명대(28.8%), 한신대(27.9%), 동덕여대(27.5%) 등은 정규직 취업률이 30%도 채 되지 않았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10-01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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