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로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미국 대학의 분교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상대가 '미주리대 분교' 및 '경상대-미주리대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MOU 체결은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서 하우송 경상대 총장·브래디 디튼 미주리대 총장·이헌석 IFEZ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MOU 체결을 통해 경상대·미주리대·IFEZ는 미주리대 분교 및 경상대-미주리대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생명공학회사의 R&D센터 및 연구기관 유치 △기술이전 및 산업화 촉진 △협정 당사자들에 의해 합의된 기타 프로그램 수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IFEZ는 미주리대 분교와 경상대-미주리대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설립을 위한 토지 및 캠퍼스 건물 공급을 지원하고 분교와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사업 활동을 촉진키로 했다. 또한 IFEZ는 분교와 연구개발센터의 초기 운영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경상대와 미주리대는 미주리대 분교의 공동 운영계획, 교직원·연구원 확충 및 우수 연구·교육 인프라 공급, 신제품 상업화를 포함한 연구·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인천경제자유구역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상대와 미주리대는 ‘공동 프로젝트팀’을 구성, 초기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학생 모집·학생 관리 등 분교와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경상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2010년 9월에 송도 미주리분교를 개교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나라 교육시장 개방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WCU 사업의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