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제18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에 백낙환(82) 인제학원 이사장, 조순(80)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임광수(80) 임광토건 회장 , 이구택(62) 포스코 회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1951년)한 백낙환 이사장은 심장병 환자 무료 진료, 베트남 구순열 환자 수술 등 인술을 펼쳤으며,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북한수액공장건립 지원 등 남북 교류협력에 공헌했다.
조순 이사장은 30여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우리나라 경제학 교육 기반 조성에 공헌했다.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초대 민선 서울시장 등을 역임했다.
임광수 회장은 50여년간 임광토건을 유수 토목 건설회사로 성장시켰으며, 1970년대 수출업 등 국제무역으로 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 현재 서울대 총동창회장으로 장학빌딩 건립 추진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구택 회장은 경제적·친환경적인 혁신 제철기술을 통해 포스코를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과학기술 진흥과 국가간 경제협력 활성화에 공헌했다. 특히 2006년 호주 최고 훈장, 2008년 브라질 '리오 브랑코 훈장' 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대는 지난 1991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을 마련해 올해까지 모두 45명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 개교 62주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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