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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달라도 우리는 하나”
성결대, ‘다민족·다문화 합동결혼식’서 공연·봉사활동 벌여
성결대 교직원·재학생 350여 명이 지난 11일 열린 ‘건국 60년 기념 다민족·다문화 한마당 축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결혼 이민자의 합동 결혼식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중국·베트남·필리핀·몽골·캄보디아 등 13개국 출신 결혼 이민자들이 축제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행사에서 성결대 뷰티디자인학부 학생 100여 명은 100쌍의 신랑·신부를 위한 메이크업과 경호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성결대 홍보대사인 ‘블루인’ 12명은 공동 주례자로 참석한 몽골·필리핀·캄보디아·방글라데시 대사 등의 의전을 담당했다. 성결대 응원단 ’페가수스’와 콘서트 과이어는 축하 공연을 하기도 했다.

축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배은정(연영과)씨는 “낯설다고 생각했던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점점 하나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제 베트남·필리핀 등의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사람만큼 친근하게 느껴질 정도”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결혼식 공동주례와 환영사를 담당한 정상운 총장은 “이민자 사회통합에 관한 사회적 관심뿐 아니라 제도적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성결대가 이민자들의 인권과 사회통합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는 다음달 11일 축제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 100쌍의 부부를 초대, ‘제2회 동아시아 국제음악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10-14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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