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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여학생 비율 2013년까지 22% 확대
교과부 27일 공청회…연말 최종 확정
국가 R&D 사업 여성연구책임자 10%까지 올려
고급 여성과학기술인 확대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공학계열 여대생의 비율을 22%로 올리고 연간 이공계 여성박사 배출을 1000명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여성연구책임자를 10%까지 확대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양성·활용하기 위해 ‘제2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ㆍ지원 기본계획(2009~2013)’ 시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1차 기본계획에 이어 마련된 2차 계획 시안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활용·인프라 등 3개 부문별 6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고급 여성과학기술인 확대를 위해 2006년 18% 수준인 공학계열 여대생 비율을 2013년까지 22%로 높이고 연간 배출하는 여성박사도 지난해 701명에서 2013년에는 10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공계 여학생의 10%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장학금,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자 대학원생의 건강검진 지원 등 실험실 연구환경 개선과 연구시설 밀집지역에 보육·수유시설 설치 등도 추진된다.

또 2006년 8% 수준인 국가 R&D 사업에서의 여성연구책임자 비율을 10%까지 올리고, R&D사업 평가과정과 과학기술 관련 위원회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교과부는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11월 중 기본계획(안)을 여성과학기술인육성위원회(위원장 우형식 교과부 차관)에 상정하고, 연말까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8-10-24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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