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가 ‘명품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내년 국립대 전환과 함께 송도 신캠퍼스 이전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어서 인천대가 명품 글로벌 인재 양성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송도 신캠퍼스 시대 개막 … 최첨단 기숙사 완비2009년 인천대가 송도 신캠퍼스의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는 인천대 모든 학생이 신축된 송도캠퍼스에서 쾌적한 대학 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도캠퍼스 이전은 국립대 전환과 함께 이뤄지는 것이어서 인천대의 도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송도 신캠퍼스는 45만 8508㎡의 대지 위에 건축됐다. 인천대는 환경친화·인텔리전트·사용자 중심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신캠퍼스에 쾌적한 교육환경·현대적 연구시설을 구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기숙사 신축. 새로운 기숙사는 2개 동으로 1동 13층·2동 9층으로 건축됐다. 총 9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첨단 호텔형 시설을 완비했다. 또 기숙사 추가 신축 계획도 추진 중이어서 인천대가 타지역 우수 학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는 신캠퍼스 이전 후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추가로 66만여㎡의 캠퍼스 부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부지가 확보될 경우 외국인 학생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 외국 대학의 분교를 유치할 예정이어서 인천대의 세계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특성화 교육
인천대는 송도 신캠퍼스로의 이전과 함께 ‘글로벌 특성화 교육’에도 더욱 힘을 실을 방침이다. 이미 다양한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를 한층 더 강화, 제대로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인천대는 영어졸업인증제·학생 해외문화체험단 파견·교환학생제도·어학연수 등 우수한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기당 1000페이지 이상 영문 읽기·100시간 이상 영어 듣기·영어과목 4학기 수강 등을 지키지 않으면 졸업을 제한하는 ‘영어졸업인증제’는 인천대의 대표적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천대는 이같이 우수한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외국 대학과의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외국대학의 분교 유치·해외인턴십 파견·국제학술대회/세미나 개최·캠퍼스 내 잉글리시 존 설정 등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특성화 교육과 함께 학과 특성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특히 공항·항만을 보유한 ‘지역적 특성’에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 신도시만의 강점을 결합, 중국학·인천학·첨단공학·정보통신학·국제물류학 특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대는 학과 특성화를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난 3년간 중국학·국제물류학·정보통신학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가 학과 특성화를 더욱 강화한다면 해당 학과·학문을 선두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시 2-2 전형 이렇게] 학생부 비중 높이고 최저학력기준 적용
인천대는 수시 2-2 모집을 통해 총 40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 2-2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비중 확대·최저학력기준 적용 등이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의 경우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2-2 모집에서는 일반학생 330명을 선발한다. 또 특별전형으로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50명·재외국민/외국인 27명도 뽑는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의 경우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학생 △외국에서 12년 이상의 초·중·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과 외국인 등은 정원에 관계 없이 선발할 방침이어서 합격 인원에 어느 정도 가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학년도 수시 2-2 모집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일반학생·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에서 학생부를 대폭 반영한다는 점. 두 전형 모두 1단계에서 학생부 점수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1·2단계 전부에서 학생부를 대폭 반영하므로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면접에서 조금 부진했더라도 합격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면접을 통해서는 기본소양·전공기초지식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수시 2-2 모집의 또 다른 특징은 최저학력기준 적용이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수능을,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의 경우 내신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삼는다. 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단위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은 면접을 100%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는 지원자격으로 사용,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대해서만 원서접수와 면접고사 응시를 허용한다. 교포·해외근무 공무원·해외근무 상사직원·외국정부/국제기구 근무자·유치과학자/교수요원 등의 자녀가 외국 고교에서 2년 이상 재학했으면 서류심사에서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 또 외국에서 9년 이상의 초/중고교 교육을 받은 뒤 국내에서 고교를 졸업(예정)한 학생에게도 지원자격이 있다. 면접을 통해서는 지원자의 지식·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인천대 수시 2-2 모집 일반학생·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14~18일이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28일 있을 예정이며 면접고사는 12월 6일 치러진다. 12월 1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의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 달 11~13일이다. 14일 서류심사를 실시한 후 합격자에 한 해 원서를 접수 받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17~18일이며 면접고사·최종 합격자 발표 일시는 다른 전형과 같다.
[인터뷰] “학생부 성적이 결정적 영향”
-이호철 학생처장
“평소에 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를 대폭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학생·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점수만으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도 70%를 반영할 방침이다. 별도의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으므로 끝까지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지원자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호철 학생처장은 수시 2-2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만 좋아도 합격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부가 지원자의 성실성과 평소 실력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고 판단, 전형에 있어 대폭 반영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지원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평소 성실하게 학습해 온 우수 학생 유치에도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수능을, 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의 경우 내신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 면접을 통해서는 전공기초지식·학문에 대한 열정·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것이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의 경우 면접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좀 더 심층적인 면접고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 처장은 올해부터 수능·내신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키로 했다면서 마지막까지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지원할 학과에 대한 기초 지식도 틈틈이 쌓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성실한 태도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이 처장은 세계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기 원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인천대에 지원해 볼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인천대의 교육 목표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대는 교육시스템 혁신·연구경쟁력 강화·행정서비스 개혁·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싶은 지원자라면 망설임 없이 인천대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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