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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대 ‘로봇 환자’로 실습
기후대 타카하시 교수팀 개발
일본 의대생들이 로봇을 통해 의학 실습을 하고 있어 화제다.

<요미우리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 기후대(Gifu University) 의대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의학 지식들을 로봇 환자들에게 적용·실습하고 있다. 병원에서 실제 환자를 만나지 않아도 의학 실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봇 환자는 기후대 유조 타카하시 교수팀에 의해 개발됐다. 타카하시 교수팀은 가상 환자의 인체를 최대한 실제 사람처럼 제작해 사실성을 더했다. 또 로봇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단부터 치료·처방까지의 모든 과정이 실제 환자를 만날 때와 다름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후대 의대생들은 병원에 나가 직접 환자를 만나지 않아도 로봇을 통해 모든 의학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특별히 중요한 질환에 대한 실습만 가능했으나 가상 환자가 만들어짐에 따라 크고 작은 질병에 관한 실습이 가능해진 것이다.

타카하시 교수는 “학생들이 풍부한 실습과정이 없이 실제 환자를 접하게 되면 당황하거나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로봇 환자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배운 지식들을 바로 실습해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10-27 오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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