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이베로아메리카 연구소 등 8개 대학 부설 연구소 10곳이 ‘인문한국 지원사업(Human Korea Projet)’에 새로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연구소는 연간 5억원에서 8억원을 최장 10년 동안 지원받는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우제창)은 8개 대학 10개 연구소를 신규 인문한국 지원사업 예비선정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비선정 연구소는 일주일간 공고 후 중복 지원 등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최종 선정된다.
이번 2차년도 신규 선정에는 인문연구 분야 73개(선정율 6.8%), 해외지역연구 분야 29개(선정율 17.2%) 등 53개 대학에서 총 102개 연구소가 신청했으며, 전공심사·면담심사·종합심사를 거쳐 인문분야 5개, 해외지역연구분야 5개 연구소가 새로 선정됐다.
인문연구 분야에서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세대 국학연구원,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등 중형 연구소만 5곳을 선정했다. 해외지역연구분야에서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부산외대 이베로아메리카연구소,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서강대 동아연구소, 서울대 일본연구소가 선정됐다.
특히 부산외대 이베로아메리카연구소와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지난해 유망연구소에 선정됐다가 이번에 정식 지원 연구소로 올라서는 성과를 올렸다. 유망연구소는 본격적으로 지원하기에는 아직 연구소 기반 등이 약하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연구소로, 연간 1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인문연구 분야는 대형과 중형으로 나눠 대형연구소는 연간 10억~15억원을, 중형연구소는 연간 5억~8억원을 최장 10년간 지원한다. 해외지역연구분야 연구소는 대형·중형 구분없이 연간 5억~8억원을 최장 10년 동안 지원한다.
인문한국 지원사업은 인문학 진흥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인문연구 분야 30개, 해외지역연구 분야 20개 등 총 50개 연구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인문연구 분야 16개, 해외지역연구 분야 3개 등 19개 연구소가 선정된 바 있다.
□ 인문한국 2008년도 신규 선정 연구소 명단
< 인문분야 >
기관명 |
연구소명 |
소장 |
아젠다명 |
서울대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김영식 |
조선의 기록문화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한국학 |
연세대 |
국학연구원 |
백영서 |
21세기 실학으로서의 사회인문학 |
전남대 |
호남학연구원 |
이강래 |
세계적 소통 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 정립 |
한국해양대 |
국제해양문제연구소 |
정문수 |
해항도시의 문화교섭학 |
한양대 |
비교역사문화연구소 |
임지현 |
트랜스내셔널 인문학 |
< 해외지역연구분야 >
기관명 |
연구소명 |
소장 |
아젠다명 |
고려대 |
아세아문제연구소 |
이내영 |
세계적인 동북아 종합지역연구소 구축사업
(연구아젠다: 동북아시아의 초국가적 공간- 사상, 사회문화, 제도의 교류와 재구성) |
부산외국어대 |
이베로아메리카
연구소 |
김우성 |
라틴아메리카 연구사업 통합 매트릭스 구축 |
서울대 |
라틴아메리카연구소 |
김창민 |
21세기 라틴아메리카와 트랜스모더니티: 학제간 연구와 지역종합정보 구축 |
서강대 |
동아연구소 |
신윤환 |
열린 지역체계로서 동남아: 한국 동남아연구의 세계적 소통과 대중적 확산을 위하여 |
서울대 |
일본연구소 |
한영혜 |
현대 일본 생활세계 연구의 세계적 거점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