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를 통해 3차원 입체방송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DCRC·소장 박찬종)는 최근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전송기술과 3D 콘텐츠 디스플레이기술을 활용해 IPTV 기반의 3D 입체콘텐츠 전송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통신연구센터의 IPTV 실시간 미디어 전송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초고속 광가입자망 기반의 IPTV를 통해 해상도가 높은 3D 입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해 준다. 이에 따라 특정 테마파크나 전용 상영관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고품질 대용량의 3D 입체 콘텐츠를 전용 IPTV만 있으면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구센터가 개발한 기술은 방송기반의 3D 입체콘텐츠 서비스 전송 및 제어를 수행하는 분산구조의 미디어 스트리밍 플랫폼이며, 이용자 수와 범위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이 가능한 실시간 미디어 전송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PC 기반의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고가의 송출장비나 투자 없이 소규모의 3D 콘텐츠 제공사업자나 개인이 보유한 콘텐츠로 개인방송국을 만들어 3D 입체방송을 서비스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