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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능률協 CS경영대상 재수 끝 성과
작년 신정아 사건 여파로 선정 무산 아픔 씻어
동국대가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는 최초 수상이다. 이로써 동국대는 지난해 신정아 사건 여파로 수상 최종 단계서 고배를 마셨던 아픔을 씻어 냈다.

동국대는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2008 한국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대상 서비스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시상해 온 한국능률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등 공공기관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그러나 동국대는 지난해 10월, 고객만족경영대상에 응모했다가 최종단계에서 고배를 마셨다. 오영교 총장 취임 이후 서비스 혁신부문 수상을 위해 공을 들였으나, 신정아 사건이 터지면서 무산된 것이다. 당시 동국대는 현지심사와 종합심사에서 1000점 만점에 890점을 획득, 최우수상 수상이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당시 능률협회는 "신정아씨의 학위위조사건으로 대학의 고객인 학생들이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동국대가 이 상을 수상할 경우 상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동국대의 수상을 취소한 바 있다.

동국대는 "이번 수상으로 고객만족(CS) 경영의 불모지였던 대학경영에 새 지평을 열었으며, CS 경영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11-19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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