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제근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영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 of the Institute of Physics)에 선정됐다. 강상관전자계 및 자성재료의 기초 연구에 대한 공로다. 국내 학자가 英학회의 석학회원이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신개념 소재인 육방체 구조의 망간산화물이 다른 물질과 달리 전기와 자기 신호에 모두 반응하는 이유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낸 박 교수의 논문은 지난 2월 <네이처>에 실리기도 했다.
영국물리학회 석학회원은 전세계 회원 가운데 물리학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제한된 숫자의 학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자리다. 박교수는 현재 고체물리 분야에서 150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 인용횟수가 총 1000회를 넘고 있다.
세계적인 인명사전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08년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