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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인요한 연세대 교수 특강 개최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일 경남대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의료를 통해 본 북한의 현실'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인요한 교수는 북한의 보건의료상황 및 의료체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연재해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주민들의 영양 및 위생 상태를 비롯한 전반적인 보건의료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인 교수는 “의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을 찾아내 격리시키고 의약품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치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희생한다”며 “단발성이나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의료물자나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의료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부속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 교수는 매년 북한을 2~3차례 방문, 결핵 병원과 요양소 등을 둘러보며 지원 의료용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자문을 해주고 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12-03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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