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해 제기된 '학점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대학원 방식이 잘못 적용된 통계 결과의 입력 오류라며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동아일보는 "학점 부풀리기 ‘혹시’ 했는데 ‘역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지난해 1학기 전공과목을 수강한 이화여대생 중 A학점은 49.1%, B학점은 41.4% 등 전체 수강생의 90.5%가 B학점 이상이었고 2학기 때도 전체 수강생의 89.4%가 B학점 이상을 받았다"면서 "이화여대 학칙에 따르면 과목마다 A학점은 35%, B학점은 40% 등 B학점 이상은 전체 수강생의 75% 이내로 주도록 규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조선일보는 동아일보의 보도를 인용, 역시 같은 내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4일 이화여대는 "본교 통계 결과의 입력 오류로 사실과 다른 결과가 기사화 됐기에 정정하고자 한다"면서 "오류가 발생한 이유는 교과목 담당교수가 부여한 개별 교과목의 성적을 합산해 계산해야 하지만 학생 개인별로 수강한 과목 평점의 합산 결과가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는 "대학원의 경우 학생 개인별로 수강한 과목 평점의 합산 결과를 산출한다"며 "담당부서에서 학부도 동일한 방식일 것이라고 생각해 대학원 방식으로 입력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따라서 A, B학점의 비율은 1학기 A 36.6%, B 42.5%, 2학기 A 37.1%, B 42.8%가 정확한 수치"라면서 "순전히 합산방법의 오류이며 현재 수정된 자료는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정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등급 |
2007-1학기 |
2007-2학기 | ||||||
정정전 |
정정후 |
정정전 |
정정후 | |||||
인원 |
비율 |
인원 |
비율 |
인원 |
비율 |
인원 |
비율 | |
A |
6,821 |
49.00% |
19,579 |
36.62% |
6,157 |
48.35% |
18,064 |
37.15% |
B |
5,770 |
41.45% |
22,757 |
42.57% |
5,227 |
41.05% |
20,849 |
42.87% |
C |
1,184 |
8.51% |
9,960 |
18.63% |
1,194 |
9.38% |
8,570 |
17.62% |
D이하 |
46 |
1.05% |
1,164 |
2.18% |
156 |
1.23% |
1,147 |
2.36% |
계 |
13,921 |
100.00% |
53,460 |
100.00% |
12,734 |
100.00% |
48,630 |
1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