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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 나서
16일 가천의과학대, 인천경제청과 MOU 체결
서울대(총장 이장무)가 가천의과학대(총장 송석구), 인천경제청(청장 이헌석)과 '한국뇌연구원(가칭)' 유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울대는 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해 가천의과학대, 인천경제청과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국내 뇌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뇌연구 융합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2년 개원을 목표로 한국뇌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3만 3000㎡(약 1만평) 규모로 연구원을 설립한다는 청사진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카이스트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시와 함께 뇌연구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 5~6개의 지자체가 비공식으로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애당초 정부는 2020년까지 총 329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올 12월 중으로 유치기관을 공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산규모뿐만 아니라 구체적 시행계획도 확정되지 않았고 유치 공고도 나지 않은 상태다.

교과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치기관 선정 방식이나 기준 등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다. 이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에 공고할 계획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2012년 개원을 위해선 내년 4월까지는 입지나 유치기관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준석 기자 (veritas65@unn.net) | 입력 : 08-12-16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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