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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영어 강의 복수전공제도 신설 '눈길'
부산대가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어 강의로 진행되는 복수전공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는 "2009학년도부터 원어민 교수진과 학제적 커리큘럼을 갖춘 복수전공 'Global Studies Program(이하 GSP)'을 신설, 해외 유학에 버금가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GSP는 경제·경영·국제학·철학·법학 등 전공별 경계를 넘어선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론 및 발표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실질적인 영어표현능력 강화를 위해 영어프리젠테이션·영어토론·영작·협상기술 등의 영어과목들이 필수교과목으로 지정돼 있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선별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학생·해외 인턴십·해외 리서치 프로그램들도 제공된다.

GSP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두 48학점(전공기초 12학점·전공선택 18학점·전공필수 18학점)을이수해야 하며 모든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하면 국제학 학사학위가 인정된다. GSP 참가자는 내년 1학기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대상이며 학점·영어시험·영어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부산대는 GSP를 위해 영미권 유수 대학의 원어민 교수 3명을 전임 교원으로 채용하고 지속적으로 원어민 교수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대 측은 "GSP가 부산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엘리트 육성 프로그램으로 GSP를 계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12-17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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