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여군파워 입증
여군사관시험 전체수석·병과수석 휩쓸어
대전대(총장 임용철) 군사학과가 여군사관 선발에서 전체수석과 병과수석을 휩쓸며 11명이 합격했다.
대전대는 22일, 군사학과 출신 11명이 육군이 발표한 여군사관 선발전형에서 전체수석·병과수석을 차지하며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여학생은 △정보병과 4명(백소라·이은희·최지민·최승희) △부관병과 3명(안태미·김주희·여윤정) △헌병병과 1명(김영희) △정훈병과 1명(김보람) △수송병과 1명(이성은) △병기병과 1명(조영선) 등이다.
이중 정보병과에 지원한 백소라씨가 191명 전체 선발인원 중 전체수석과 정보병과수석을 동시에 차지했다. 안태미·김보람·김영희·이성은씨는 각각 부관·정훈·헌병·수송병과서 나란히 병과수석으로 합격했다.
백씨는 "군인이라는 직업에 여성 성차별이 적고 전문성을 발휘하기에 적합해 여군장교를 지원하게 됐다"며 "군사학과 2기생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군복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여군사관 선발전형은 1차 전형에서는 수능성적, 대학성적 등을 반영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차 전형에서 신체검사·인성검사·면접평가·체력검정·신원조회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대전대는 "지난 2001년 육군과의 학군협약에 의해 신설된 대전대 군사학과는 군사학에 관한 이론교육은 물론 영어, 전산, 제2외국어, 체력검정 등의 분야에서 일정수준을 달성해야만 졸업할 수 있는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지난해에도 1기 여학생 7명이 전원이 합격(전체수석 1명, 병과수석 2명)했으며, 내년 2월 남학생을 포함한 총 51명의 졸업생들이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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