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송도에 연구단지 설립
환경·에너지·의학 등 융합 연구성과 실용화 계획
고려대가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송도지구에 연구단지를 설립하기로 했다. 연세대 송도 국제화복합단지에 이어 두번재로 산학연 연구단지를 조성키로 한 것이다.
고려대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제적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 및 동북아 산학연 허브 구축 위한 송도연구단지(KU Research Complex @ Songdo) 조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송도 연구단지는 송도지구 지식산업단지 5·7공구(8만3000㎡) 부지에 오는 201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연구단지엔 NT(나노기술)·IT(정보기술)·환경에너지(EET) 등 관련 연구소들이 옮겨져 기술융합을 추구할 계획이다. 생체로봇·환경·신재생에너지·재생의학·인공장기·재활공학·유헬스·환경의학 분야의 기초·융합·실용 연구센터가 조성되는 것. 고려대는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학문영역을 구축하고 바이오 프로덕트 개발 연구와 의료분야 적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연구성과를 개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용·상품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연구단지를 구상중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아직 협력할 기업이나 연구소가 정해지진 않았으나,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유치해 연구개발과 상품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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