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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시설확보율 극동대 52%, 교지확보율 숙대 20% 최저
교사시설확보 107개 캠퍼스서 미달, 교지확보율은 44개서 충족 안돼
본지, 전국 4년제 대학 교사시설확보율·교지확보율 현황 분석 결과

교사시설확보율 미달 대학이 전체 220여개 4년제 대학 캠퍼스 가운데 10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극동대, 서남대, 동덕여대 등 3곳은 50%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교지확보율에서도 44개 캠퍼스가 미달상태였으며 숙명여대, 경기대(서울), 광운대 등은 20%대의 저조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최근 대학알리미(www. academyinfo.go.kr)을 통해 전국 4년제 대학 220여개 캠퍼스의 교사시설확보율과 교지확보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교수·학습에 필요한 교지나 교사시설 확보가 이처럼 저조한 대학이 적지 않지만 신설 대학이나 학생 증원, 학과 증설 등의 변경사항이 없는 경우 기존 대학들은 특별한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 교사시설확보율 대학 캠퍼스 절반 가량이 미달 =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 222개 캠퍼스 가운데 107개 캠퍼스가 교사시설확보율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48.2%가 미달상태인 셈이다.

특히 극동대는 확보해야할 교사시설면적이 6만 4412㎡인데 반해 실제 면적은 기본시설 3만 1296㎡, 지원시설 2690㎡ 등 총 3만 3986㎡에 그쳐 교사시설확보율은 52.8%로 전체 4년제 대학 캠퍼스 가운데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동대 외에도 필요한 교사시설을 절반 밖에 확보하지 못한 대학으로 서남대(56.6%), 동덕여대(56.7%)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0% 미만의 교사시설확보율을 나타낸 곳은 이들 대학을 포함해 △한북대 60.7% △청운대 63.5% △서울기독대 65.6% △한국항공대 66.1% △대구예술대 66.5% △광운대 67.2% △중부대 67.8% △안양대 69.5% 등 11곳이었다.

주요 대학 중에는 △이화여대 155.4% △서울대 150.7% △고려대 142.6% △연세대 117.4% △경희대 116.4% △한국외대 116.0% △건국대 115.0% △한양대 113.5% △서강대 102.2% 등은 100%를 충족했으나 △인하대 93.8% △경북대 91.6% △성균관대(인문사회과학) 87.8% △부산대 79.4% △동국대 77.3% △중앙대 74.0% 등은 100%를 채우지 못했다.

■ 교지확보율 숙대·경기대(서울)·광운대·서경대·동덕여대 등 20%대 그쳐 = 교지확보율 미달인 대학이 교사시설확보율의 경우보다 수적으로는 적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최저 20%대에 머무는 등 상당히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지확보율 자료가 공시된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 233개 캠퍼스 중 44개 캠퍼스, 18.8%가 교지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10곳 중 2곳 가량이 교지확보율이 100%를 채우지 못한 것. 절반 가량의 캠퍼스가 미달인 교사시설확보율보다는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하지만 미달 대학의 확보율 수준은 교사시설확보율의 경우보다 더 저조해 숙명여대의 경우 기준면적은 29만 2068㎡이지만 실제 보유면적은 6만 535㎡에 불과해 교지확보율은 20.7%에 그쳤다. 경기대(서울)도 6만 2562㎡가 필요하지만 실제 교지면적은 1만 3613㎡에 머물렀다. 교지확보율은 21.8%를 나타냈다. △광운대 23.5% △서경대 24.9% △동덕여대 25.1% 등도 상황이 안좋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을 포함해 교지확보율이 50%가 채안되는 캠퍼스는 세종대(30.8%)·숭실대(34.4%)·안양대(36.4%)·한성대(36.6%)·한국외대(37.4%) 등을 비롯 12곳, 70%미만은 2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기준면적의 5배가 넘는 549.1%, 포스텍은 10배를 상회하는 1128.3%, KAIST 역시 3~4배에 이르는 376.6%의 교지확보율을 나타냈다. △건국대 166.5% △연세대 141.8% △고려대 118.9% △경희대 115.0% △이화여대 106.3% 등은 100%를 충족시켰으나 △중앙대 41.5% △국민대 53.4% △홍익대 60.6% △인하대 60.7% △한양대 72.8% △동국대 78.9% 등은 100%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교사시설 기준면적은 계열별로 편제정원 학생 1인당 각각 인문사회 12㎡, 자연과학 17㎡, 공학 20㎡, 예체능 19㎡, 의학 20㎡이다. 강의실·실험실습실·교수연구실·행정실·도서관·학생회관·대학본부 등 교육기본시설과 체육관·강당·전자계산소·기숙사 등 지원시설만이 기준면적에 포함되며 연구용 실험실·대학원 연구실 등 연구시설, 박물관·연수시설 등 특수시설, 공관 등 연구자나 교직원 기숙시설 등의 부속시설은 제외된다.

또 교지는 학생정원 400명 이상 1000명 미만은 교사기준면적 이상, 1000명을 넘는 경우 교사기준면적의 2배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농장·학술림·사육장·목장·양식장·어장 및 약초원등 실습지를 제외한 학내의 모든 용지가 교지에 포함된다.

<표1> 전국 4년제 대학 교사시설확보율 하위 현황

순위

대학명

교사시설확보율(%)

1

극동대

52.8

2

서남대

56.6

3

동덕여대

56.7

4

한북대

60.7

5

청운대

63.5

6

서울기독대

65.6

7

한국항공대

66.1

8

대구예술대

66.5

9

광운대

67.2

10

중부대

67.8

11

안양대

69.5

12

강원대(삼척)

70.3

경주대

70.3

14

부경대

70.5

신라대

70.5

16

대구한의대

70.9

17

동의대

71.4

18

서원대

71.9

19

부산외대

72.2

20

백석대

73.2

21

경운대

73.4

22

덕성여대

73.8

성공회대

73.8

24

중앙대

74.0

25

동명대

74.9

26

광주여대

75.2

27

한남대

75.7

28

가톨릭대

76.2

29

서울산업대

76.6

30

경기대(서울)

77.2

전북대

77.2

※기준:본교(분교·제2,3캠퍼스의 경우 괄호안 별도표시)

■자료 : 대학알리미


<표2> 전국 4년제 대학 교지확보율 하위 현황

순위

대학명

교지확보율(%)

1

숙명여대

20.7

2

경기대(서울)

21.8

3

광운대

23.5

4

서경대

24.9

5

동덕여대

25.1

6

세종대

30.8

7

숭실대

34.4

8

안양대

36.4

9

한성대

36.6

10

한국외대

37.4

11

명지대(인문)

40.2

12

중앙대

41.5

13

국민대

53.4

14

성공회대

59.2

15

홍익대

60.6

16

인하대

60.7

17

부산외대

61.3

18

동명대

62.4

19

서원대

63.5

20

을지대(성남)

64.7

21

서울기독대

66.6

22

남부대

67.3

23

경성대

68.8

24

감리교신학대

70.8

25

배재대

71.8

26

한양대

72.8

27

추계예술대

73.1

28

성신여대

73.8

29

공주교대

74.4

30

한국산업기술대

77.7

※기준:본교(분교·제2,3캠퍼스의 경우 괄호안 별도표시)

■자료 : 대학알리미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8-12-24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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