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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평가2:강원충북권> 등록금은 연세대(원주) 가장 비싸
본지, 국공사립 4년제 대학 22개교 대상 4대 지표 분석
취업률, 7개교만 80% 넘어, 재학생충원 63%가 못 채워
강원· 충북권에서 취업률은 94.4%인 경동대가 가장 앞섰고 재학생충원률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115%로 가장 높았다. 연간 평균등록금은 825만 2000원의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가장 비쌌고 전년 대비 등록금인상률은 충주대가 13.4%로 가장 높은 반면 학생 1인당 장학금은 262만 1000원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경인지역에 이어 <지역별 대학평가 시리즈> 두번째로 강원·충북권 소재 국공·사립 4년제 대학 22개교의 2008년 △취업률 △충원률 △평균등록금 △학생1인당 장학금 등 4가지 지표를 통해 비교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취업률 경동대 94.4% 최고, 재학생충원률 연세대(원주) 115% = 취업률의 경우 경동대가 94.4%로 강원·충북권에서 가장 높았다. 세명대가 91.0%로 그 뒤를 이었으며 △한라대 85.1% △극동대 81.6% △상지대 81.5% △충주대 80.9% △한중대 80.1% 등의 순으로 이들 7개교만이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표1 참고>

이 지역에서 가장 낮은 취업률을 보인 곳은 강릉대로 55.1%에 그쳤으며 충북대 역시 59.7%로 60%에 미치지 못했다.

재학생충원률이 가장 높은 곳은 연세대 원주캠퍼스로 115.0%에 달했다. 100%를 채운 대학은 이외에도 충북대(109.1%)·건국대(충주, 109.0%)·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106.5%)·청주대(105.7%)·청주교대(103.5%)·충주대(103.4%)·춘천교대(103.3%) 등 8개 대학에 머물렀다.<표2 참고>

재학생충원률이 가장 낮은 곳은 한중대로 43.3%에 그쳐 절반도 못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대 65.0% △한라대 67.6% 등도 60%대에 불과해 재학생충원률이 일부 대학의 경우 크게 저조했다. 22개 대학 가운데 100%를 채우지 못한 대학은 63.6%로 절반을 넘는 셈이다.



● 등록금 가장 비싼 대학 연세대(원주), 인상률은 충주대 최대 =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 원주캠퍼스로 이 대학 재학생은 지난해 평균 825만 2000원의 등록금을 냈다. 800만원을 넘는 곳은 강원·충북권에서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유일했다. <표3참고>

건국대 충주캠퍼스가 783만 3000원으로 연세대 원주캠퍼스 다음으로 등록금이 비쌌으며 △극동대 775만원 △청주대 770만 8000원 △한림대 765만 4000원 △영동대 750만 5000원 등의 순으로 등록금이 높았다. 700만원 이상인 대학이 전체 22개 대학 가운데 10곳이었으며 사립대 중 서원대(694만 4000원)·한라대(676만 6000원)·상지대(669만 4000원) 등 3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사립대들은 결과적으로 700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대가 256만 7000원으로 가장 등록금이 저렴했으며 춘천교대, 청주교대가 각 287만원, 293만원 등으로 이 지역 국공립대 가운데서도 비교적 등록금이 낮았다. 국립대 중에서는 강릉대가 431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대가 425만 2000원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전년대비 등록금인상률에서는 국립대인 충주대가 13.4%로 가장 높았다. 충주대에 이어 △청주교대 11.4% △한국교원대 11.3% △강릉대 10.2% 등의 순으로 인상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국립대의 인상률이 10%대를 훌쩍 넘었다.

사립대 가운데는 등록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던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청주대와 나란히 8.9%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원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가 각각 4.6%와 5.1%로 상대적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등록금인상률이 낮았다.

●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가장 많아 = 반면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로 학생 1인당 262만 1000원의 장학금이 주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대가 172만 7000원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으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와는 90만원 가량의 많은 차이를 보이는 등 1인당 장학금은 였다. <표4 참고>

국립대인 한국교원대가 125만 4000원으로 사립대 가운데에서는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았다. 경동대가 120만 7000원으로 이들 4개 대학만이 100만원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18개교는 학생 1명에게 돌아가는 평균 장학금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적은 곳은 30만 2000원의 충주대였으며 역시 국립대인 청주교대와 춘천교대가 각각 35만 5000원과 42만 8000원으로 50만원이 채 안됐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경우 학생 1인당 장학금은 85만 1000원으로 22개 대학 중 10위 수준에 그쳤다.

한편 본 분석에서 재학생충원률은 전체 편제정원에 대한 재학생의 비율이며 취업률은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제외한 졸업자 수에 대한 취업자 비율로 산출됐다. 각 대학별 자료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수집됐으며 강원대 삼척캠퍼스는 재학생충원률 자료가 미제출됐고 한중대는 평균 등록금, 등록금 인상률, 학생 1인당 장학금 등의 자료가 역시 공시되지 않았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9-01-07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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