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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영어권 학생 매년 400명 유치'
부경대가 영어권 국가의 학생을 매년 400명(부경대 입학생수의 10%) 유치하는 'IaH(Internationalization at Home)'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캠퍼스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맹언 부경대 총장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동남아시아 영어권 3개국의 4개 대학을 방문, 학생 및 교수 교환·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부경대와 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인도의 ITM(INSTITUTE of TECHNOLOGY AND MANAGEMENT)을 비롯해 △빌게이츠 후원 대학이자 말레이시아의 실리콘벨리인 사이버자야를 이끄는 MMU(MULTIMEDIA UNIVERSITY) △스리랑카 최고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페라데니어대와 콜롬보대 등이다. 부경대는 오는 2학기부터 이 대학 학생들을 유치, 부경대생들과 함께 공부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연호 부경대 국제교류센터 소장은 "기존의 중국·베트남 등지를 벗어나 유학생 유치 대상 국가를 다변화해 영어권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에 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국제적 능력을 함양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는 방학 때마다 호주 등 영어권 자매결연 대학생들을 초청, 부경대 학생들과 생활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인 학생과 부경대 학생은 일대일 짝을 지어 3주 간 영어 특강과 문화체험은 물론 기숙사에서 합숙도 하기 때문에 국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01-21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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