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문제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통일고문회의 고문에 위촉됐다.
통일고문회의는 대통령과 국가원로 간의 대화창구로 통일과 관련된 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는 기구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박 총장과 함께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등 모두 30명이 위촉됐다.
박 총장은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통일에 관한 국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제반 정책 및 방안의 연구, 조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박 총장은 북한문제 최고의 연구기관인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를 직접 설립해 운영하며 국가의 통일정책 수립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2000년에는 통일부장관을 지내면서 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