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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 도쿄 돔 테이블 수상
푸드스타일리스트과, 심사위원상·가작 받아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장 이수형) 푸드스타일리스트과 재학생들이 4일 ‘2009 도쿄 돔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상과 가작을 수상했다.

서혜림·천나래·김윤아 등 2학년 팀은 ‘한글 피어나다(사진)’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콘셉트로 한글이 세계에 퍼져나가는 분위기를 세련되게 연출했다. 김경미·이유경·이수지·김희주·주현희·곽희정·유재원 등 1학년 팀은 ‘술 빚는 날’로 전통주를 빚어 첫 개봉하는 날을 기념한다는 콘셉트로가작을 받았다. 술독을 배경으로 독특한 테이블 세팅이 특징이다.

김경미 학생은 “한글과 전통주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콘셉트로 한 작품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더 큰 보람과 의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2000여 작품이 출품됐다. 1차로 테이블세팅 사진심사와 2차 음식이 담긴 테이블세팅 사진심사를 통해 60여 팀을 우선 가렸다. 일본 현지에서 3차 실물심사를 실시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심사위원상·가작·입선으로 수상팀을 선발했다.

황지희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학과장은 이와 관련 “아직 아마추어인 학생팀이 도쿄 돔 테이블웨어 페스티벌 본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도쿄 돔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은 세계 각지의 도자전문가 및 테이블세팅 전문가들이 경합하는 세계 최대의 테이블웨어 대회다. 일본 도쿄에서 매년 2월에 열리며, 올해는 도쿄 스이도바시에서 오는 8일까지 개최된다. 도자, 칠기, 유리, 금속 등 식공간에 사용되는 테이블웨어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아마추어를 구분하지 않고 선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년 2000팀 정도가 응모하고 수십 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9-02-04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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