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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학생엔 아낌없이 투자”
인재 확보 위해 파격·이색 장학제도 쏟아져
4년간 학비면제는 기본 … 교수 임용 보장도
각 대학이 파격적 조건을 내건 장학제도를 신설해 주목된다. 타 대학보다 뛰어난 혜택을 제공, 우수한 학생을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한다는 취지다. 대학의 경쟁력이 우수 학생 유치에서 판가름 나는 만큼 대학들의 장학 혜택 역시 해마다 다양화·차별화되고 있는 추세다.

■수능 등급 높으면 ‘특별 혜택’ … 교수임용 보장도

장학제도 신설과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많은 대학이 수능 성적 우수자에게 가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의 지원을 벌이기로 한 점. 조선대는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학비는 물론, 외국어·취업교육까지 제공하는 ‘CU Leader장학금’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언어·수리·외국어 중 2개 영역의 합이 3등급 이내인 신입생은 대학 4년 학비 전액·해외연수·교재비 등을, 합이 4·5등급 이내인 학생은 각각 4년 등록금 전·반액을 지원받게 된다. 조선대는 CU Leader장학생만을 위한 사후 관리프로그램 ‘Pride College’를 운영, 차별화된 혜택을 줄 방침이다.

전호종 조선대 총장은 “우수 학생 유치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CU Leader장학금을 신설했다”며 “선발자들을 집중 육성해 대학 발전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학위 취득부터 교수 임용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보장하는 ‘한양예비교수인재장학금’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수능 등급·백분위가 높고 매 학기 평점이 3.75점 이상인 학생들은 대학 4년 등록금/기숙사비 전액·해외연수 등을 지원받는다. 또 한양예비교수인재장학금 선발자가 학부 졸업 후 해외 명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경우, 한양대 교수 임용까지 보장받게 된다.

두 대학 외에 경희대·동국대 등도 수능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제도를 신설,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경희대는 기숙사비 전액과 생활지원금까지 제공해 비수도권 지역 학생 유치에도 탄력을 더했다.

■“우리 대학에만 있다” … 이색 장학금 신설도

타 대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장학제도를 마련한 대학들도 있다. 연세대는 현재 ‘연구 인턴제’ 신설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연구 인턴제는 학부 3·4학년 학생들이 교수의 연구에 인턴으로 참여한 뒤 장학금을 받는 제도다. 학내 업무를 돕고 장학금을 받는다는 점에서 근로장학제도와 유사하나,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태영 연세대 기획실장은 “연구 인턴제가 시행된다면 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실력 향상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교육에 관한 장학제도를 집중 신설·강화했다. 우선 한국외대는 더욱 뛰어난 해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KOTRA)·외교부 재외공관장의 추천을 받고 한국외대가 개별 실시하는 입학시험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외국인 학생은 대학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제도를 확대하기도 했다. 한국외대는 올해 정시모집 입학생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학생 300여 명에게 ‘7+1’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경비 대부분을 제공한다. ‘7+1’은 재학생들이 8학기 중 1학기를 외국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게 하는 한국외대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보장하는 신입생 비율이 2007·2008학년도 상위 10% 이내에서 올해 2배가량 대폭 확대됐다.

■특정학과 집중 지원 … “경쟁력 높여라”

특정학과만을 위한 장학제도를 마련한 대학들이 대폭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신설학과 신입생에 대한 장학지원이 집중적이다. 올해는 많은 대학이 글로벌 경영·경제 관련 분야 학과들을 신설, 다양한 장학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공과정을 개설하고 해당 학과에 우수 학생을 전격 유치·지원·육성함으로써 대학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다.

성균관대는 올해 글로벌경제학과를 신설하고 입학생 중 수능성적 상위 1% 이내 학생과 수시 2-1모집 우선 선발자에게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키로 했다. 또 학과생 전원에게 전폭적인 학사·진로지도를 벌이고 영어강의·로스쿨진학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하대도 글로벌금융학과를 신설, 수시 2-2모집을 합격자 전원에게 대학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2-09 오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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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대생ㅎ 조선대짱이군 ㅡ.ㅡ 후훗;; 우후훗 . .ㅋ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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