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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학위에 박사후드' 서울사이버대 이색졸업식
고등교육법 전환 축하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김수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실내스타디움에서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종합대학으로 전환된 후 처음 여는 졸업식인 만큼 이색적인 행사들이 마련됐다.

특히 학사 졸업생들이 걸치는 후드는 벌써부터 화젯거리다. 일반적인 학사 졸업 가운 위에 박사 학위수여식에서 걸치게 되는 후드를 각 전공별 색을 맞춰 착용, 화려한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허묘연 학생처장은 “박사 후드를 입는 이유는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면서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을 상징한다”며 “졸업생들이 학사 졸업 이후에도 평생교육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과 졸업생인 영화배우 권오중씨가 사회를 본다. 브라이언 맥도날드 EU 대표부 대사가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서울경찰청 청와대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 61명의 경찰상담사 과정 1기 자격증을 수여식도 열린다. 경찰상담사 자격 과정은 서울사이버대와 청와대 101경비단이 공동 개설, 경찰관들이 상담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갖추도록 한 과정이다.

학위를 받는 졸업생은 모두 1568명이다. 졸업생 중 최고령 최영배 씨(76세, 경영학과), 서울사이버대에서 두번째 학사 학위를 받는 김유실 씨, (42세, 사회복지학과 졸업, 복지시설 경영학과 편입학 후 졸업), 18년 전 교통사고 후 1급 장애로 몸은 불편하지만 일과 학업에 열성을 보인 황경아 씨(41세, 법무행정학과) 등 이색 졸업생들도 눈에 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9-02-12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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