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서강대, 스티브 김 이사장에게 명박 수여
미국 나스닥 상장사 자일랜의 창업주였던 스티브 김(한국명 김윤종)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이 오는 17일 서강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학위를 받는다. 

서강대는 "스티브 김 이사장은 기업가로서 재산을 장학·사회복지사업 등 나눔활동으로 승화시킨 대표적 기업인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빌게이츠로 불리는 스티브 김 이사장은 서강대 전자과를 졸업한 뒤 76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정보통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1993년 컴퓨터 네트워킹 시스템 제작업체인 자일랜을 창업,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연매출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1999년에는 회사를 프랑스 알카텔에 20억 달러에 매각했고 2004년에는 미국 최대 아시아 포털 사이트인 골드시로부터 '가장 성공한 아시아 기업인 100인 중 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자신이 설립한 '꿈·희망·미래재단'을 통해 2001년부터 매년 600 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회복지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스티브 김 이사장이 운영하는 장학사업의 경우, 가능성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고등학교 1·2학년 때 선발, 대학 졸업시까지 꾸준히 지원하고 멘토 역할까지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스티브 김 이사장은  2004년부터는 북한 라진지역에 버스지원·비료공장·선박수리소 등을 건립해 북한 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필리핀·네팔 등 제3세계 국가 원조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스티브 김 이사장은 가난한 이민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사업가로 성공했다"면서 "사람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에 뛰어든 아시아의 빌게이츠와 같은 분이다. 기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서강인”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02-16 오후 12:5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