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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진주산업대 총장, 졸업생에게 응원 편지 보내

김조원 진주산업대 총장(사진)이 오는 20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편지글을 보냈다.

김 총장은 편지에서 "끝이 언제일지 모르는 경기침체 속에서 대학문을 나서는 여러분들이 부닥치게 되는 취업 현실은 진주산업대의 전통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냉혹하기만 하다"면서 "또한 비정규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일자리를 지켜내는 일도 내 맘 같지 않다. 취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도 산업대 졸업생으로서 느끼는 보이지 않은 불이익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시련들은 우리를 담금질하는 또 하나의 계기일 뿐이고 상황이 여러분을 지치게 하고 어렵게 한다고 해서 꿈마저 포기할 수 없다"며 "자신감을 갖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따지고 보면 4년제 대학으로서 신생대학이나 다름없는 우리 대학의 성과는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부끄럽지 않다"면서 "여러분들의 실천의지와 노력 그리고 전통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은 이 대학을 지켜나갈 후배들에게는 물론, 향후 100년을 가꾸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장은 "저를 비롯한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은 여러분들의 노력과 의지를 지켜볼 것이며 물심양면 후원자가 되겠다"며 "그리고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마음의 고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산업대는 오는 진주산업대 체육관에서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며 석사 109명, 학사 1524명 등 총 1633명이 학위를 수여받는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02-19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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