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논문표절 공방 ‘마무리’
총추위, 고충석·강상덕 후보 “둘 다 혐의 없다” 결론
제주대 총장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고충석(현 총장)·강상덕 후보 간 논문표절 공방이 마무리 됐다. 제주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고봉수, 이하 총추위)는 지난 20일 전체 회의를 열고 “양 후보 모두에게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총추위에 앞서 지난 16일 제주대 연구윤리위원회(위원장 오덕철, 이하 위원회)는 “고충석 현 총장에게 논문표절 혐의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날 위원회는 “논란이 되고 있는 고 현 총장의 논문들은 모두 논문표절·이중게재 등에 관한 개념이 명확치 않았던 2000년 이전에 발표됐다. 또 의혹 논문들 간 중복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는 등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중게재로 보기 어렵다”며 고 현 총장의 무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총추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고 현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강상덕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여부를 가렸다.
회의에서 총추위는 “윤리위원회 결론에 따르면 강상덕 후보가 논란 대상으로 삼은 고 현 총장의 논문들 간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강 후보도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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